콘티넨탈, 이천에 신사옥 준공

입력 2011년11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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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티넨탈이 29일 이천(CASCO)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010년 착공, 총 290만 유로(한화 약 45억원)를 투자했다.

 신사옥은 이천시 사음동 소재로 현재 건물을 포함, 총 5,412 평방미터의 규모다. 콘티넨탈은이번 시설 확장을 통해 모든 비지니스 기능을 한군데 집결시키는 한편 파워트레인, 인테리어, 샤시 및 안전 디비전의 신규 직원의 근무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및 세계 콘티넨탈 종업원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시스템과 품질관리 및 물류 기능을 공유하는 교육장소로도 활용하게 된다.

 콘티넨탈 코리아의 선우현 사장은 "그동안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의 임직원들은 그룹 비전(안전, 편안함, 지속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신사옥 준공으로 콘티넨탈이 한국과 아시아에서 지속적인 성장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을 찾은 콘티넨탈 월드와이드 인테리어 디비전의 헬무트 마치 사장은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한국은 미래 세계 자동차 시장의 수출 기지로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콘티넨탈 이천(CASCO)을 중심으로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국가경제 성장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콘티넨탈 이천은 1987년 회사 창립 이래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 올해는 1조 이상의 매출에 도전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최첨단 자동차 부품인 엔진 및 변속기 제어장치, 에어백 제어장치, ABS 브레이크 제어장치 등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원들의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02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유일의 10년 연속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상을 수상하는 한편 올해는 외국계 기업 부문 대상 및 선우 현 사장이 최고경영자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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