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소형차 iQ를 기반으로 제작한 전기차 FT-EVIII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근거리이동에 특화된 차종으로, 개발이 상당히 진척돼 2012년 시장 투입을 앞두고 있다. 한번 충전으로 105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15년 판매를 목표로 개발한 차세대 연료전지차 FCV-R도 출품했다. 구동 관련 시스템을 차체 바닥에 장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로 인해 넓은 실내 공간 구현이 가능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프리우스보다 차체가 크다. 70MPa의 고압 수소 탱크를 적용, 주행거리는 700km에 이른다. 이밖에 "펀-비"는 사람과 차, 사회가 화합하는 미래의 모습을 형상화 한 제품이다. 스마트폰과 차세대 ITS(교통정보시스템)와 연결된 점이 특징이다.
도쿄(일본)=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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