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막된 42회 도쿄모터쇼에 혼다는 컴팩트 전기차 마이크로 코뮤터 컨셉트와 2륜차 모터 콤포를 선보였다. 마이크로 코뮤터 컨셉트는 길이 2.5m, 너비 1.25m로 아주 작게 제작된 도심형 이동수단이다. 스마트폰과 연결돼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리튬 이온 배터리로 최대 6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모터 콤포는 49cc 공냉식 단기통 엔진이 적용된 2륜차로 비상시에는 마이크로 코뮤터 컨셉트가 장비돼 보조 동력으로 사용된다.
이외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AC-X도 출품했다. 높은 환경성과 운전의 즐거움도 추구했다. 외관 디자인 주제는 "듀얼 솔리드 모션"으로 엔진의 강력하고 역동적인 주행과 전기모터의 부드러움을 함께 녹여냈다. 상반되는 두 가지 방향성을 한데 묶는데 주력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타운워커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도쿄(일본)=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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