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업 디스플레이, 차간거리 경고, 전동 주차 브레이크 적용 푸조 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푸조의 친환경 "e-HDi" 기술을 적용한 SUV 3008 악티브 e-HDi를 1일 국내에 내놨다.
지난 6월 중형 세단 508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한 "e-HDi"는 3세대 스톱&스타트 기술로, 정차 때는 엔진을 멈추고 움직이면 다시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시내주행 시 약 15%의 효율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 3008 e-HDi는 국내 판매 SUV 중 가장 효율이 뛰어난 ℓ당 21.2㎞를 인정받았다.
3008 e-HDi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간거리경고 시스템,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 후방주차보조 시스템, 힐 어시스트 시스템 등 다양한 장치도 기존과 동일하게 장착했다. 엔진은 1.6ℓ HDi를 얹어 1,750rpm에서 최대 27.5kg·m(오버부스트 29.0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고출력은 112마력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508에 이어 308, 308SW, 3008 등 모든 디젤 라인업에 e-HDi를 추가해 친환경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008 악티브 e-HDi의 판매가격은 3,990만원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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