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13년 중국 제2공장 가동

입력 2011년12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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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 AFP=연합뉴스) 독일 고급차 메이커 아우디가 중국에 연산 20만대 규모의 제2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아우디의 루퍼트 슈타들러 회장은 1일 성명을 통해 확대일로의 중국 자동차시장에서의 위상을 크게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 남부 광저우 인근 포샨(佛山)에 지어질 고용인력 4천명 규모의 새 공장은 오는 2013년 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 회사 A3 모델 등 차종을 제조하게 된다.

 아우디는 금년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중국에서 25만대를 팔았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늘어난 수치이다. 아우디는 연말까지는 30만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가 중국에서의 생산능력을 연간 70만대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독일 경쟁업체들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도 중국시장에 기대를 걸면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bul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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