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V 배기규제 충족, 환경개선 부담금 영구 면제 

 기아자동차가 2012년형 카니발R을 내놓고 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새 차는 디젤엔진에 배기가스 후처리장치 DPF를 장착, 유로V 배출기준을 만족시켜 환경개선부담금이 영구 면제된 게 특징이다. 편의품목도 강화했다. 전 차종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열선 스티어링 휠, 리모콘 아웃사이드 미러 폴딩 등도 트림에 따라 적용했다. 클러스터 글씨체와 색상도 바꿨다. 


 2012년형 카니발R은 11인승 그랜드카니발, 9인승 카니발 리무진, 출퇴근이나 레저용에 적합한 9인승 뉴 카니발 등 3가지가 있다.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그랜드카니발 디젤 2,505만~3,524만원, 그랜드카니발 가솔린 2,859만~3,374만원, 뉴 카니발 디젤 2,650만~2,951만원, 카니발 리무진 디젤 2,966만~3,519만원, 카니발 리무진 가솔린 2,816만~3,369만원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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