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북미법인이 내년부터 한국에 수출하는 미국산 캠리를 초기에는 연간 6,000대 정도로 예상한다고 5일(현지 시간) 밝혔다.
토요타 북미법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1월부터 미국에서 생산하는 캠리를 한국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하면서 이 같이 전했다. 한국에 수출하는 캠리는 켄터키주 공장에서 만든다. 이 공장은 일본 외 토요타 공장 중 최대 규모로, 7,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토요타는 미국산 캠리를 북미지역 외로 수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일본 엔화 강세로 켄터키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를 한국에 수출하는 게 비용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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