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토요타 뚫었다"

입력 2011년12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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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BMW 1시리즈 OE 공급 이은 쾌거


 한국타이어가 일본 토요타를 뚫었다. 지난 9월부터 토요타와 OE(Original Equipment, 신차용 타이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것.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GM, 토요타, 폭스바겐, 아우디, 르노-닛산, BMW그룹, 현대기아차그룹 등 주요 글로벌 업체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에 공급하는 OE 타이어는 충남 금산공장에서 생산돼 일본으로 수출, 토요타 iQ에 장착된다. 더불어 이번 OE 타이어 공급을 통해 토요타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 우병일 상무는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토요타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 여름부터 BMW MINI에 고성능 OE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최근에는 BMW 1시리즈에도 다른 규격의 "벤투스 프라임2" OE 타이어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3시리즈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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