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빈곤 퇴치를 위한 자선 경기가 13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경기 수익금은 UNDP(유엔개발계획)에서 후원하는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지역의 기아들을 위해 쓰인다. ‘아프리카의 뿔’은 극심한 가뭄과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케냐 등을 비롯한 아프리카 북동부 10개국을 뜻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UNDP 기금 마련 자선축구대회를 통해 아프리카의 기아들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내외적으로 공익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취지를 살릴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국가대표 슈퍼루키 손흥민이 활약하는 세계 3대 빅리그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와 2개 시즌(2011~2013) 동안 스폰서십을 체결, 유럽 지역에서 축구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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