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만족도 1위 달성하겠다 쌍용자동차가 정비 우수인재 육성 및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국 최고 정비기술자를 가리는 제5회 정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정비기술 경진대회는 대전에 위치한 쌍용차 정비 연수원에서 열렸으며, 지난 10월 전국 법인 사업소 및 서비스 프라자 정비 인력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론평가를 통과하고 결선에 진출한 16팀, 총 32명이 참가해 열띤 정비기술 경쟁을 펼쳤다.
엔진, 구동 및 신기술에 관련된 실기평가는 물론 고객만족(CS: Customer Satisfaction) 및 정비기술 논술평가 등 정비기술자로 갖춰야 할 종합적 소양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모든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기록한 대상 두 팀 및 우수, 창의, 혁신상 각 두 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시상했다.
쌍용차는 이 밖에 도서지역이나 수해지역과 같이 수요가 집중되거나 정비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고유 서비스 브랜드 "리멤버 서비스(Remember Service)"는 "빠른 서비스, 믿음 서비스, 정확 서비스"를 모토로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실행해 왔다. 특히, 차량 입고 시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접수/상담부터 최종 정비 완료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설명해 주는 "One Stop Service", 수리에 들어가기 전 작업내용을 고객에게 결재 받는 "Sign Service"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자동차 관련 조사기관 "마케팅 인사이트"가 실시한 A/S 만족도 조사에서 2009년 780점, 2010년 804점에 이어 올해 812점으로 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향후 중기 목표 "Promise 2013" 중 하나인 고객서비스만족도(CSI: Customer Satisfaction Index) 1위를 목표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 회사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은 "각사 제품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서비스 품질이 소비자들의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오늘 대회 참가자들이 최고의 정비기술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찬
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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