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 "국내 모터스포츠계 화합 이뤄낼 것"

입력 2011년12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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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가 오는 20일 "2011 모터스포츠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KARA는 국제자동차연맹(FIA, UN 경제사회이사회 자문기관)이 1개국 1단체에 부여하는 관장권(ASN)을 획득한 국내 유일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모터스포츠인간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됐지만 국내 모터스포츠환경의 위축으로 2003년부터 단절된 상태였기 때문. 업계에서는 8년 만에 다시 개최돼 KARA와 프로모터, 팀 그리고 관련 기업들간 소원해진 관계를 되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KARA 관계자는 "국내 모터스포츠가 2년째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개최, 외부 환경은 개선됐지만 내부적으로 갈 길이 멀다"며 "KARA가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력을 끌어내고, 활성화를 선도하는 주관단체 역할을 분명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행사는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2012년 더 멀리 뛰기 위한 화합의 장이 되는 첫 무대"라고 덧붙였다.

 한편, KARA는 "모터스포츠인의 밤" 행사에서 "2012년 비전 선포식"을 갖고 향후 사업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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