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트라 '북미 올해의 차' 결선진출

입력 2011년12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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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현대자동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2012 북미 올해의 차"(2012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NACOTY) 결선에 진출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ACOTY 선정위원회는 최근 엘란트라와 포드 포커스, 폴크스바겐 파사트를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현지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기자 50명이 스타일, 실용성, 성능, 안전도, 만족도 등을 심사해 발표한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1심을 통과한 17개 후보 중 엑센트, 엘란트라, 벨로스터, 리오 등 4개 차종이 포함돼 현지 판매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군을 배출했다.

 그 밖에 "북미 올해의 트럭" 결선에는 BMW X3, 혼다 CR-V,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올랐다.

 작년에는 쉐보레 볼트와 포드 익스플로러가 각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 최종 승자는 내년 1월 9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북미 올해의 차"에서 현대차는 제네시스로 2009년에 한국 메이커로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 신형 쏘나타가 최종 3개 차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브랜드는 각각 10차례, 4차례, 3차례 수상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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