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투어링 자동차 대회인 슈퍼GT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15일 우명홀딩스는 하남 우명미술관에서 일본 슈퍼GT 주최사와 2013년 대회 유치 운영에 대한 업무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부터 우명홀딩스 이명옥 대표와 일본 슈퍼GT 주최사 GTA의 반도 마사아키 대표가 논의를 벌여온 결과다. 두 회사는 국내대회를 통해 아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투어링 대회인 슈퍼GT를 세계적 대회로 키운다는 데 합의했고, 현재는 국내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2013년부터 국내드라이버와 국내 경주차를 참가시키는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조직위는 이날 행사에서 비전선포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의 질적 향상과 함께 경기 출전을 위한 국내 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국내 대회 유치로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회적 시너지효과를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 레포츠문화, 지역경제 발전을 함께 이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 슈퍼GT 운영본부는 우명홀딩스 소유의 우명미술관을 사용한다. 내년부터는 코리아 슈퍼GT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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