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내년 1월18일 신형 캠리 공식 출시에 앞서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 활동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토요타는 19일 캠리 마이크로사이트(
www.toyota-newcamry.co.kr)를 오픈하고, 사전 시승예약 접수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토요타는 신형 캠리에 적용된 세심한 상품성 알리기에 적극적이다. 독서등의 경우 뒷좌석 승객의 눈부심까지 계산한 조명의 각도가 고려됐고, F1 기술을 응용한 사이드 램프나 테일램프의 미세돌기 등 103가지 세심함 내세우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근 국산 경쟁차종의 상품성이 크게 향상돼 신형 캠리와의 외형적인 상품성 차별이 거의 없다는 점을 노린 전략이다. 같은 독서등이라도 캠리는 계산된 반면 경쟁 차종은 단순히 기능만 포함된 점을 은근히 강조하는 셈이다.
한편, 토요타는 마이크로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시승 신청자 선착순 300명에게 시승 때 2만원의 주유권을 제공한다. 이외 추첨을 통해 50명을 런칭 콘서트에 초대하고, 케익과 커피숍 이용권 등도 제공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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