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이 서울 원효로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수상자와 하객,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자동차부품산업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KAP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산업대상은 자동차부품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공로가 큰 기업과 개인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단체, 개인, 모범근로자 3개 부문에 걸쳐 총 12인에 대해 지식경제부 장관상,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상,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우선 지식경제부 장관상은 단체부문 ㈜일지테크, 개인부문 ㈜센트랄DTS 이동진 부장이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상은 단체 ㈜세원물산, 개인 유니크 노의동 부장, 인지컨트롤스㈜ 이명헌 수석연구원이 각각 받았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상은 단체 ㈜진양코퍼레이션, 개인 한영기계㈜ 배성준 이사, ㈜화신 장용민 과장, S&T대우㈜ 권형순 이사이 수상했고 모범근로자부문은 ㈜센트랄 이규선 사원, 유노테크㈜ 황순만 대리, ㈜KOMOS 김기훈 주임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자동차부품산업대상은 사내외의 추천을 받은 총 47건의 단체와 개인이 응모했다. 심사는 자동차업계, 정부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의 1차 심의를 거쳐 공적내용의 현장실사, 학계, 언론계, 자동차업계, 정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의 2차 심의를 가졌다. 최종적으로 총 12인을 선정,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단체 500만원, 개인 2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돌아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