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하이브리드, 디트로이트에 나온다

입력 2011년12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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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솔린과 디젤 두 종류 개발

 메르세데스-벤츠가 주력 E클래스에 하이브리드를 장착한 양산차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한다. 


 최근 다임러 발표에 의하면 E클래스에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하고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한다. E클래스 하이브리드는 크게 두 종류로 미국 시장을 위한 가솔린 하이브리드인 "E400 하이브리드"와 유럽 시장을 위한 디젤 하이브리드인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가 존재한다. 


 E400 하이브리드는 현재 S400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3.5ℓ V6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조합한 형태다.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의 경우 2.1ℓ 직렬 4기통 터보 디젤엔진에 전기모터를 적용했다. 유럽 기준 연료 효율은 ℓ당  23.8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09g의 우수한 환경 성능을 갖췄다.


 E클래스에 양산형 하이브리드가 등장함으로써 렉서스 GS, BMW 5시리즈, 아우디 A6와의 경쟁 체제도 더욱 심화될 예정이다. 이들도 모두 이미 하이브리드 제품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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