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파산 신청으로 소비자도 피해

입력 2011년12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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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보증 수리 전면 중지

 사브의 파산 신청이 결국 일반 소비자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1일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스웨덴 재판소에 파산을 신청한 사브가 미국 법인인 사브카즈노스아메리카에 "19일부로 북미에서 판매한 모든 신차의 보증을 중지하라"라는 내용의 통보를 냈다. 

 이에 따라 사브를 구입한 일반 소비자들이 보증기간 내에 차가 고장 나도 전혀 보증을 받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게 됐다. 파산 신청이 실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 것. 이에 대해 사브 측은 "중지하는 것은 신차, 파워트레인, 배기가스 성능, 파트, 시트 벨트&에어백, 무료 점검 등"이라고 설명했다.

사브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에서만 5,340대를 차를 판매했으며 이 차들의 공식적인 보증 내역은 4년 또는 8만km주행까지의 신차 보증과 3년 또는 5만8,000km주행까지의 무료 점검 등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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