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독일 품질만족도 조사 2년 연속 1위

입력 2011년12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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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2011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1위 수상은 벤츠, BMW, 폭스바겐, 토요타, 혼다 등 독일 현지 및 일본 메이커들을 제쳤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2010년에 이은 2년 연속이어서 자동차 본고장 유럽에서 품질 경쟁력을 확고히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 2001년부터 실시돼 온 아우토빌트의 "품질만족도 조사"는 독일 내 판매 중인 자동차 제조사들의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10만km 내구도 평가 및 분해조사, 정비서비스, 리콜, 정기검사 결과, 보증 등 전반적인 품질 조사를 종합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 아우토빌트는 "현대차, 전년도 위업을 재현하다"라는 부제를 달고, 2010년 조사에서 현대차가 1위에 오른 것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현대차는 "보수적인 고객층이 두터운 독일 자동차 시장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받으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별 운전 환경을 분석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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