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미국 도로를 달리는 차 중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브랜드로 선정됐다.
영국의 자동차수리 보증업체인 워런티다이렉트는 혼다차가 도로의 구멍이나 균열에 가장 튼튼하게 견디는 차로 조사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1.4%의 혼다차 소유자들만이 도로 균열에 따른 보증수리를 요청했다. 또 비교적 대중차 브랜드인 토요타, 닛산, 현대·기아차 모두 거친 도로에 잘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로 균열에 대해 가장 복원력이 약한 브랜드로는 랜드로버, 재규어, 벤츠 그리고 BMW 등 고급차 브랜드들이 꼽혔다.
이번 결과에 대해 조사업체는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고급차 브랜드의 차체가 낮고 크며, 비싼 휠을 장착하고 있어 정상 노면에서도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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