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이 개발한 AOS(자동차 수리비 전산견적시스템)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
2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최근 개발한 AOS(Automobile repair cost computation On-line System)가 "차 보험 통합 처리 시스템 및 그 방법"이란 명칭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AOS 구성 프로그램 8개와 2009년 상표권 등록을 마친 보험개발원은 이번 특허 결정을 통해 유사프로그램의 방어가 가능한 법적 보호장치를 완비하게 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특허가 보험업계의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분쟁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모바일(Mobile) AOS 전송 시스템 강화와 자동차 수리관련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OS는 정비업체와 보험사간의 사고접수와 수리비청구 및 지급내역 등을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처리, 확인하는 시스템이며, 현재 14개 손해보험사와 5개 공제조합, 4,461곳의 정비공장이 사용 중이다.
권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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