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가지 디테일 강조하며 붐업 조성
한국토요타가 내년 18일 뉴 캠리의 한국 런칭을 앞두고 그야말로 뉴 캠리 한국 공세에 올인하고 있다. 특히 구형 캠리의 경우 토요타가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 쏘나타 위협을 받았다는 점에서 뉴 캠리는 현대차의 공격을 막아낼 야심작으로 기대가 높은 차종이다.
이를 위해 한국토요타는 28일 뉴 캠리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웹사이트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2012 베스트 리디자인 자동차"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인체공학적 시트, JBL 오디오 및 동급 최초 10개 에어백 등 103가지 세심한 디테일이 반영됐다는 점을 적극 내세우고 있다. 또한 캠리 하이브리드의 경우 기존 약 20% 향상된 리터당 23.6 km라는 공인연비를 달성, 현존하는 중형 세단 중 최고임을 자랑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2012년을 여는 토요타의 첫 차종, 뉴 캠리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며 "국내에서 현대차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혁신적인 가격이 채택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요타는 뉴 캠리에 이어 한미 FTA 등을 계기로 다양한 미국산 승용차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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