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스포츠 세계 최초 공개

 쌍용자동차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제 11회 델리 모터쇼에 참가한다.

 29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는 인도 뉴델리의 프라가티 마이단에서 열리며, 내년 1월 5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1일까지 개최된다. 쌍용차는 모기업인 마힌드라와 함께 최초로 참가,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XIV-1"과 순수 전기차 "코란도E(KEV2)" 등 컨셉트카 2대와 "렉스턴", "코란도스포츠" 등 양산차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인도를 대표하는 델리 모터쇼에 참가해 현지 언론, 업계 관계자, 소비자에게 쌍용차를 첫 소개한다"라며 "이는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2012년 6월 "렉스턴"을 시작으로 "코란도C" 등의 제품을 반조립 제품(CKD) 형태로 인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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