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똑똑한 자동차' 곧 나온다

입력 2012년01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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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치스크린과 무선인터넷 적용,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발

 콘티넨탈이 지능형 센서와 쌍방형 반응장치 등을 접목해 운전자 편의를 고려한 자동차 인터페이스 "매직 유저인터페이스"를 개발 중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새 운영체계와 조작장치는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운전자 맞춤식 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상황이나 여행지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조명과 음향 경보는 안전띠를 잡아당기는 것과 같은 촉각 신호로 전달된다. 마이크로 카메라가 운전자 움직임과 시선을 측정, 전기차에 적용하면 충전소 위치를 알려주고, 외부에서 전지의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안전운전을 위해 운전자가 보는 정보량도 조절한다. 모션인식 센서를 탑재해 일일이 화면을 누르지 않고 손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계기반과 별도 화면 사이에 방송이나 내비게이션 화면을 옮길 수 있다. 정체되거나 신호에 멈추면 계기반 인터넷 화면이 켜지고 출발하면 자동으로 꺼진다. 꺼진 화면은 운전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전송할 수 있고, 반대로 스마트폰 등에서 동영상 등 자료를 무선으로 직접 전송할 수도 있다.

 콘티넨탈 관계자는 "적용되는 기술은 대부분 양산 중이거나 이미 시제품이 나온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새 인터페이스 생산 시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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