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보험 만기 시 납입 보험료를 전부 돌려주는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LIG손보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LIG행복한운전자보험"이라는 이름으로 변동금리 대신 3.75%부터 최고 4% 고정금리를 적용, 보험 가입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냈던 보험료를 모두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만기 때 기본계약 가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액수를 정액으로 환급받는 만기정액 환급형 설계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운전중 사고로 구속되거나 검찰에 공소제기된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실손보장(약식기소 제외)한다.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해 합의가 필요한 경우 진단 정도에 따라 최고 3,000만원을 지원하며, 확정판결된 벌금형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상해입원일당, 상해수술비, 골절화상진단비 등도 준다.
택시나 대리운전, 버스, 화물차 등 영업용 운전자도 변호사 선임비용과 벌금, 교통사고처리보장은 물론 운전면허 정지나 취소에 따르는 비용을 보장한다. 또 3~10년 만기로 가입할 때, 5인 이상 단체 가입할 때는 1% 보험료 할인이 있다.
LIG손보는 "금리변동에 관계없이 가입 당시 예정된 만기환급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어 운전중 비용손해 보장은 물론 자녀 대학 입학금이나 결혼비용 등 목적자금 마련에도 유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