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 건설본부는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의 의왕요금소∼학의JCT 구간을 지난달 31일 오후 4시를 기해 조기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수원시 금곡동과 의왕시 청계동을 연결하는 길이 13.07㎞의 도로를 6∼8차로로 확장하는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의 일부 구간으로, 그동안 상습정체를 빚어왔다. 봉담방향(하행선) 의왕요금소∼학의JCT 4㎞ 구간이 2차로에서 3차로로, 서울방향(상행선) 의왕요금소∼중앙교회 0.7㎞ 구간이 3차로에서 4차로로 각각 확장됐다.
도 건설본부는 상습정체구간의 조기 개통으로 출퇴근 시 이 구간 통과 시간이 20분이상 단축돼 62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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