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오는 9일(미국 시각)개막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퍼포먼스 소형차 쉐보레 소닉 RS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2013년형 쉐보레 소닉RS는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 본부를 맡고 있는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했다.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소닉(국내명: 아베오)"의 퍼포먼스 해치백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 판매 예정이며, 138마력을 내는 1.4ℓ 에코텍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미국 기준으로는 동급 유일의 터보 엔진 장착 차종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여기에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자동차 내부 스크린을 통해 스마트 폰 화면을 연동,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내비게이션, 음악 검색 및 재생, 인터넷 라디오 청취 등도 가능하다.
한편, GM은 쉐보레 소닉 외에도 디트로이트에서 캐딜락 ATS와 뷰익 앙코르, 쉐보레 컨셉트카를 출품한다. 우선 캐딜락의 새로운 후륜 및 AWD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ATS는 2ℓ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을 얹었다. 올해 여름부터 생산되며, 2ℓ 터보 외에도 2.5ℓ 4기통 엔진과 3.6ℓ 6기통 엔진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뷰익 브랜드의 신차 앙코르는 다목적 5인승 크로스오버로 컨템포러리 스타일링과 브랜드 고유의 콰이어트튜닝 기술, 다양한 편의품목 등을 채용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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