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르랠리, 구관이 명관이네

입력 2012년01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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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코마, 알-아티야 2구간 우승

 디펜딩챔피언인 마크 코마(스페인)이 자신의 건재를 알리며 2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AP통신에 따르면 바이크 부문의 마크 코마는 랠리 둘째 날 우승을 차지하며 전체 순위 1위를 가져갔다. 자동차부문은 카타르의 나세르 알-아티야 선수가 구간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종합 순위는 프랑스의 스테판 피터한센이 1위를 마크하고 있다.


 코마는 SS(Special Stage, 통과 시간을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구간)을 3시간7분21초에 주파했다. KTM팀 동료인 프랑스의 키릴 데스프레스선수에 1분18초 앞서는 기록이며, 스페인의 후앙 바레다 보트보다 2분33초 빨랐다. 전체순위에서도 칠레의 프란시스코 로페즈보다 2분30초 앞서 1위자리를 차지했다.


 알-아티야는 올해 험머의 차를 몰았다. 오늘 경기 기록은 2시간47분18초로 피터한셀보다 54초 앞섰다. 그러나 전체기록은  피터한셀이 8분47초 빨라 1위를 차지했다. 알-아티야의 전체순위는 6위다. 

 코마는 "출발이 아주 빨랐고 좋은 페이스로 경주를 이끌었다"며 경기에 만족을 보였다. 이어 "특별한 모래와 언덕으로 이루어진 두번째 구간에서 무엇보다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방향을 잘 잡는 것은 기술적인 면 그 이상이다"라고 이날 코스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한편, "죽음의 랠리"라 불리는 다카르랠리는 올해도 이미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첫 사망자는 아르헨티나 바이크선수 호세 마르티네즈 보에로로 지난 일요일 사고로 운명을 달리 했으며, 같은 날 초경량비행기 조종사와 아들이 비행기로 경기를 따라가다 사고가 나 사망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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