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5일 개막된 11회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 공개한 컨셉트카 "헥사 스페이스"의 양산 계획을 시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5일 오토 엑스포에서 오토타임즈와 만나 이번에 공개한 헥사 스페이스의 양산 가능성은 상당히 높고, 이미 발표된 것처럼 신흥시장에 소형 다목적 고급차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헥사 스페이스는 현대차가 소형차 i20과 플랫폼을 공유한 소형 다목적 컨셉트로 등장했다. 길이 4,300㎜, 너비 1,820㎜, 높이 1,647㎜, 휠베이스는 2,750㎜다.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했고, 카파 1.2ℓ 터보 GDi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한편, 현대차는 델리 오토엑스포에 헥사 스페이스 외에 벨로스터와 YF쏘나타, 소형차 이온 등을 전시해 관람객 시선을 모았다.
델리(인도)=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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