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서벽지에 '찾아가는 면허 시험' 시작

입력 2012년01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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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출장학과시험 실시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이 지난 6일부터 전라남도 무안 지역을 시작으로 출장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시작했다.

  9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된 출장 시험은 전남 도서 벽지의 주민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지리적인 어려움이 있었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일정은 지난 6일 무안을 시작으로 11일 목포, 18일 진도, 26일 순천·광양, 31일에는 전북 부안에서 펼쳐지며, 공단이 자체 제작한 이동식 출장시험버스를 통해 이뤄진다. 버스에는 자체 PC학과시험용 서버 장비와 각종 편의시설을 장착했다.
 
 앞으로 해당 지역 주민과 65세 이상 고령자, 다문화가족 등에게는 운전 면허와 관련된 학습 조력제 및 학과시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교통안전교육 실시, 운전면허시험 관련 홍보 및 도로교통 관계법령 강의 등도 실시한다. 

 고재엽 전남운전면허시험장장은 "그동안 면허행정서비스가 닿지 않았던 지역 주민들의 운전면허 취득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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