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짚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디젤 출시

입력 2012년01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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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짚 브랜드의 그랜드체로키 제품군에 그랜드체로키 오버랜드 디젤을 추가했다. 

 9일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이번 제품 출시로 기존 그랜드 체로키 라레도 뿐 아니라 최상위급인 오버랜드에도 가솔린, 디젤과 모두 확보, 그랜드체로키의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외관은 날렵한 A필러와 사다리꼴 휠 하우스, 7-슬롯 그릴 등 짚 고유의 스타일링을 계승했다. 여기에 공기역학적인 바디라인과 크롬 도어 핸들, 스마트 안테나, 20인치 휠 등으로 도시적인 느낌을 더했다. 실내에는 리얼 우드와 가죽 대시보드로 오버랜드만의 프리미엄을 표현했으며 섬세한 스티칭과 마감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엔진은 3.0ℓ DOHC CRD 터보 디젤을 탑재해 최고출력 241마력, 최대토크 56.0kg·m을 낸다. 여기에 가변식 터보차저와 디젤 입자 필터를 통해 연료효율을 ℓ당 11.9km까지 끌어올렸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226g이다.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인 콰드라 드라이브 II는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됐다. 후륜에 장착한 전자 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이어의 접지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타이어에 엔진 구동력을 지속적으로 분배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바퀴 하나에 모든 엔진의 토크를 전달해 극한의 오프로도 조건에서도 험로 탈출에 유리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차체 높이를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콰드라 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장착했다. 다이얼 스위치를 통해 운전자가 주행 상황에 따라 주행 모드 5개 중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은 주행 모드에 따라 12가지 항목의 파워트레인, 브레이크, 서스펜션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조절, 노면 상황에 따른 최적의 주행력을 제공한다.
 
 45가지 이상의 편의품목도 신형의 강점이라는 게 회사설명이다. 우선 개방감을 더해주는 커맨드 뷰 듀얼 패널 선루프를 적용했으며. 여기에 1열 통풍 시트, 파워 리프트 게이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채용했다. 또한 일루미네이티드 도어실과 스포츠 페달 모파르(Mopar) 순정 액세서리 구성된 오버랜드 전용 패키지도 새로 넣었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 무선 핸즈프리 기능, 마이 긱 40GB 내장 하드디스크(음원 저장 능력 약 6,700개), DVD, MP3 등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U커넥트 미디어 센터, 알피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엔터앤고 스마트키 시스템, 1/2열 열선 시트, 앞좌석 8방향 파워 시트, 자동차와 주행 정보를 알려주는 전자식 주행 정보 시스템을 구비했다. 

 안전장치로는 ESP, TCS, BAS와 트레일러 진동 제어 시스템(TSC), 전복 방지 기능 (ERM), 언덕 밀림 방지 (HAS),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 (HDC), 프리미엄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TPMS) 등이 들어갔다. 이 밖에 EBD, ABS와 같은 브레이크 관련 기술도 빠짐없이 채용했다.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인 파크센스와 스마트 가이드라인이 추가된 파크뷰 후방 카메라도 적용했다.

 소비자 가격은 7,170만원이다.


*상세 제원 자료실에 있음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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