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뉴 SLK 200 블루이피션시 출시

입력 2012년01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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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소형 로드스터 뉴 SLK 200 블루이피션시를 9일 출시했다. 



 벤츠에 따르면 SLK는 1996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배리오-루프를 장착한 하드톱 로드스터로 벤츠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모델이다. 7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SLK는 클래식 로드스터의 스타일을 간직한 강렬한 외관, 스포티한 실내 디자인, 4계절 쾌적한 오픈 에어링 주행을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특징이다.

 엔진은 4기통 1,796cc의 가솔린 직분사를 얹고 7G-트로닉 플러스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내며 최고속도 237km/h(안전제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시간 7.0초를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ℓ당 11.6km다.

 새 차의 외관은 수직으로 세운 라디에이터 그릴이 중앙에 위치한 엠블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 전면 크롬 핀은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한다. 여기에 1950년대 로드스터인 190SL을 연상시키는 LED 헤드 램프를 더했다. 공기저항계수는 구형 0.32Cd에서 0.30Cd로 향상됐다. 


 실내에는 금속 질감의 패널과 가죽 버킷시트를 적용했다. 4개의 원형 송풍구는 SLS AMG의 실내를 떠올리게 한다. 멀티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태양열 반사 가죽, 붉은색 앰비언트 라이팅도 새로 갖췄다.

 새 차는 오픈 에어 드라이빙을 위한 기술도 대거 채택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드라우트-스탑 시스템인 에어가이드는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과 외부 소음을 차단시킨다. 운전석과 동반자석은 별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앞좌석 헤드레스트에는 상단의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 스카프를 채용했다. 주행속도에 따라 바람의 세기가 자동 조절된다.


 안전장치로는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을 적용해 야간 가시거리 확보에 신경썼다. 주의 어시스트와 탑승자 사전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편리한 주차를 돕는 파크트로닉 등도 채택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6,750만원이다.

*상세 제원 자료실에 있음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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