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107년 역사 3,583대 최다 판매

입력 2012년01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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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세계적으로 3,538대를 판매, 2010년 대비 31% 오른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107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이며, 1978년 3,347대 이후 최고 기록이다.  
 

 10일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성장은 아시아태평양(47%)과 북미(17%), 그리고 중동(23%)이 주도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은 롤스로이스의 가장 큰 시장으로 부상했고, 본토인 영국도 한 해 30% 성장하면서 높은 판매량을 자랑했다. 유럽은 독일과 러시아가 가장 큰 시장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이 넘게 판매됐다. 이와 관련, 토스텐 뮬러 위트비스(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 모터카 대표는 "롤스로이스에 2011년은 최고의 해였고, 올해는 남미와 같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롤스로이스 제품군은 팬텀, 팬텀 드롭헤드 쿠페, 팬텀 쿠페 등을 포함한 팬텀군과 최근 출시된 고스트 라인으로 구성된다. 지난해는 고스트 EWB가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롤스로이스 모터카 청담동 매장은 2011년 5월 재오픈하면서 국내 고객들에게도 비스포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비스포크 서비스 코너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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