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획득

입력 2012년01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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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앙프랑 에코"가 국산 타이어 중 최초로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앙프랑 에코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회전저항계수 기준)을 받았다. 제동력은 3등급으로 측정됐다. 이 등급제는 타이어의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측정, 1~5등급으로 나눈 것으로 가전제품이나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같다. 지난 11월부터 등급제를 적용한 데 이어 오는 2013년 12월11일부터 승용차, 2014년 12월11일부터 소형 트럭이 의무 적용대상이다.

 타이어의 회전저항이 작을수록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연료소비도 감소해 에너지효율이 향상된다. 에너지관리공단 연구에 따르면 타이어 회전저항이 10% 줄면 약 1,74%의 연비개선효과가 있다.

 한국타이어 품질담당 문동환 상무는 "국내 업계 최초로 1등급을 얻은 건 그 동안 안전과 친환경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개발 결과"라며 "친환경 상품을 통해 환경보존에 이바지한다는 게 한국타이어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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