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고차, 신년 특수로 활기 되찾아

입력 2012년01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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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를 맞아 중고차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중고차 구입을 미뤄 왔던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다. 특히 신차급 준중형차, 중저가 수입차의 인기가 높다. 계절적 이유로 빙판길에 강한 4륜구동 SUV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또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5년 이상 사용한 LPG 승용차의 구입문의도 늘고 있다. 다음은 SK엔카가 제공하는 차종별 시세.

 ▲경차
 약세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경차보다 준대형차,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 2009년식 올뉴 마티즈는 550만~630만원, 2008년식 뉴 모닝은 600만원대다.

 ▲소형차
 보합세다. 프라이드 디젤 등 주요 인기제품의 수요가 높은 편이며 엑센트, 베르나 등 연식이 오래된 차종은 매물이 나오는 즉시 거래되고 있다. 2009년식 프라이드(신형)는 680만~750만원, 2008년식 베르나(신형)는 570만~750만원이다.

 ▲준중형차
 출고된 지 3~4년 지난 신차급의 수요가 많다. 2008년식 아반떼HD는 900만~960만원, 2009년식 포르테는 1,000만~1,100만원, 2007년식 뉴 SM3는 660만~700만원대다. 

 ▲중형차
 약세다. 2008년식 NF쏘나타 트랜스폼은 850만~1,180만원, 2009년식 SM5 뉴 임프레션은 1,400만~1,500만원, 2007년식 토스카는 950만~1,000만원대다.
 
 ▲준대형차
 전반적으로 약세지만 5년 이상된 LPG차는 예외다. 특히 그랜저TG 등 준대형 LPG차의 시세가 오르고 있다. 수요보다 공급이 적어 대기까지 생겨나는 중이다. 2006년식 그랜저TG 가솔린은 1,300만~1,450만원, LPG는 1,310만원으로 가솔린과 시세차이가 크게 줄었다.

 ▲SUV
 4륜구동 또는 1,000만원 중후반 가격대 매물이 인기다. 2009년식 투싼ix는 1,750만~1,900만원, 2008년식 쏘렌토는 1,400만~1,500만원, 2008년식 카이런은 1,280만~1,400만원대다.

 ▲수입차
 연말부터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2,000만원 초중반대 매물은 거래가 꾸준하다. 2008년식 인피니티 G35는 2,300만원, G37은 2,400만~2,500만원, 2009년식 토요타 프리우스는 2,500만원, 2007년식 BMW 뉴 3시리즈는 2,300만원대다.


 권지수 기자 lovelu@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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