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K1600 GT · F800R 출시

입력 2012년01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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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코리아가 K1600 GT와 F800R을 출시했다.

 16일 BMW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K1600 GT는 BMW 최초의 6기통 다이내믹 투어링 바이크로 지난 6월 국내 시장에 소개한 K1600 GTL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제품이다. 동급에서 가장 가벼우면서도 컴팩트한 6기통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며, 강력한 프레임을 적용했으면서도 가벼운 합금으로 제작해 엔진(160마력)의 무게는 102.6kg에 불과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그란투리스모라는 특성에 맞게 안전 부분도 내실 있게 갖췄다. 우선 인테그럴 ABS 시스템과 주행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세팅을 변경할 수 있는 ESA II(Electric Suspension Adjustment), ASC(Anti Spin Control), 어댑티브 헤드라이트를 적용한 제논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편의 장치로는 TFT 컬러 모니터와 오디오 시스템 등을 구비했다.

 이밖에 풋 레스트와 시트 톱, 핸들바는 BMW 황금비율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접목됐다. 덕분에 장시간의 여행에도 편안한 주행을 즐길 수 있으며, 개인의 신체에 맞게 시트를 조절할 수 있어 가장 편안한 무릎 각도 유지가 가능하다.

 차체 중량은 321kg, 연료효율은 ℓ당 21.74km으로 국내에서는 라이트 그레이 메탈릭과 주홍빛 메탈릭 등 두 가지 외장 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3,350만원이다.  


 F800R의 경우 기존 제품보다 디자인을 개선해 더욱 남성적이고 섬세함이 살아있는 외관이 특징이다. 라디에이터를 덮는 사이드 섹션과 앞바퀴 커버는 남성의 넓은 어깨를 연상시키도록 디자인 됐다. 또한 역동적인 디자인의 바람막이와 흰색의 방향 표시등, 붉은색 스프링의 스트럿과 핸드브레이크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다.

 엔진은 배기량 798cc의 수랭식 병렬 2기통이다. 최고출력 87마력, 최대토크 8.7kg․m의 성능을 낸다. 진동 상쇄장치인 스위블 로드를 장착해 엔진의 진동을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핸들링과 함께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단단하지만 날렵한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과 새로운 주조 방식의 알루미늄 이중 스윙 암, 177kg의 초경량 차체도 특징이다. 여기에 산소 센서와 안티 노킹 컨트롤을 포함한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장착된 연료 분사장치 채용을 통해 ℓ당 27.7km라는 연료효율을 달성했다.

 편의․안전장치로는 온-보드 컴퓨터와 ABS, 열선 핸들 그립, LED 방향 지시등, 윈드실드 등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추가로 도난 장치와 파워 소켓 등 다양한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외관색은 마그마 레드&화이트 알루미늄 메탈릭 매트, 알파인 화이트&블랙 실크 글로스, 미네랄 실버 메탈릭 등 총 3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10만원이다. 여기에 BMW모토라드의 "이지라이드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11만0,824원(선납금 50%, 상환유예금 30%, 36개월 할부 기준)에 구입이 가능하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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