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드네임 991, 7세대 911 국내 출시

입력 2012년01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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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7세대 911 카레라와 카레라S 쿠페를 출시했다. 


 17일 포르쉐 수입·판매사인 슈투트가르트스포츠카에 따르면 신형 911은 성능과 효율 등 코드네임 997의 구형과 완전 다른 차종이다. 국내 연비는 9.3㎞/ℓ(도심 8.0㎞/ℓ, 고속도로 11.8㎞/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91g이다.  


 신차는 경량화를 위해 차체를 최신 신소재 알루미늄-스틸 합금으로 만들어 구형보다 45㎏ 가벼워졌고, 능동적 제어장치들을 적용해 역동성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신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은 포르쉐 특유의 정확성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효율성을 높여 연료소비를 낮춘다. 세계 최초 7단 수동변속기도 갖췄다. 오토 스타트/스톱, 냉각온도 관리, 전기재생 시스템과 같은 장치와 기능도 효율에 기여했다. 

 디자인은 구형과 비교해 90% 이상 바뀌었다. 회사에 따르면 911의 전통과 포르쉐 디자인 컨셉트에 따라 근육질 외관은 힘과 우아함을 표현했으며, 100㎜ 길어진 휠베이스와 20인치 휠은 다이내믹한 외관을 만든다. 


 엔진은 911 카레라의 경우 수평대향 6기통 3.4ℓ를 얹어 최고출력 350마력을 낸다. 911 카레라S는 3.8ℓ로 400마력을 뿜어낸다. 
 
 판매가격은 911 카레라 1억2,800만원, 911 카레라S는 1억4,700만원부터 시작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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