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아이머큐리와 신형 DIS 내놔

입력 2012년01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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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와 매립형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아이머큐리가 조그다이얼 기능을 적용한 신형 DIS(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시스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DIS는 오디오와 비디오는 물론 내비게이션 등 각종 차내 전자장치를 조작하는 편의장비다. 터치 방식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는 게아니라 BMW, 벤츠, 아우디 등의 고급차에서 쓰는 조그다이얼 기능을 적용했다. DIS는 터치와 조그다이얼을 동시에 사용 가능해 주행중 전방 시야를 유지할 수 있고, 주시율이 높아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맵퍼스가 인터페이스 연동을 지원하고 아이머큐리가 개발한 구형 DIS는 이미 르노삼성차 SM5와 기아차 K5에 적용했다. 운전자들은 DIS를 통해 내비게이션 및 오디오 기능 중 사용빈도가 높은 핵심 기능을 뽑아 한 번의 터치로 쉽게 실행할 수 있다. 또 조그다이얼을 이용해 볼륨 조절, 음악 및 동영상 파일 이동, DMB 음소거, 다음곡 재생도 가능하다.

 DIS는 올 1월부터 컵홀더 크기 등 디자인을 변경한 신제품으로 출시되며 기아차 K5와 스포티지R에 적용될 예정이다. 차후에는 현대 그랜저에도 장착된다.

 신형 DIS는 K5와 스포티지R의 매립형 내비게이션 전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대로, 장착비는 별도다.
 

 권지수 기자 lovelu@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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