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테인먼트" 네비게이션 RNS 510 콘티넨탈이 네비게이션 "RNS 510"의 폭스바겐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RNS(Radio Navigation System, 라디오 네비게이션 시스템) 510을 골프, 투아렉, 비틀, 페이톤 등 15개 이상 폭스바겐 차종에 제공해 왔다고 전했다.
RNS는 기본적으로 네비게이션이다. 화면크기는 6.5인치, 30GB 하드 드라이버를 탑재했고, 터치 및 음성 인식이 가능하다. 중국과 일본, 북미 지역 사용자를 위한 국가별 모델이 이미 출시됐으며, 유럽 주요 언어를 비롯해 중국어와 일본어 인식이 가능하다.
콘티넨탈이 강조하는 부분은 경로 탐색 기능. 운전자가 전자 지도상 개인의 관심지점 (POIs)을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유지를 사용해 도로를 찾아 경로를 지정하는 기능이 강점이라는 것.
최근 추세에 맞게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갖췄다. DVD드라이브, 디지털 트윈 튜너 수신기, SD 카드 리더기, 독립적 소통량 메시지 채널 수신기(TMC receiver)를 자체 내장했다. TV 수신기나 백업 카메라, 사운드 시스템, 핸즈프리 키트 등도 추가 설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오락거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시간 교통정보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 전장사업본부 인포테인먼트 및 연결성부문 책임자 키에란 오설리반은 "내비게이션의 품질과 엔터테인멘트 시스템 유연성이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자리잡았다"며 "RNS는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최고의 시스템으로 100만대 판매 달성이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NS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체코 브란디스 지역 내 공장에서 생산돼 폭스바겐에 공급되는 중이다.
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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