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최근 신세대 컴팩트카 "업!"의 5도어 모델을 발표했다.
업!은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차로, 당시는 3도어 해치백만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선보인 5도어 해치백은 실용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차의 크기는 3도어와 비교해 달라지지 않았다. 길이 3,540mm, 너비 1,640mm, 높이 1,480mm, 휠베이스 2,420mm의 크기로 뒷좌석 탑승을 쉽게 하기 위해 문을 더한 게 특징이다. 또 뒷좌석 헤드룸 947mm, 레그룸 790mm의 공간을 확보해 거주성을 높이고도 트렁크 용량을 3도어와 동일한 251ℓ에 맞췄다. 뒷좌석을 눕히면 최대 951ℓ로 커진다.
업! 5도어는 독일에서 3월부터 주문을 받는다. 유럽에서는 올 여름부터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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