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유치 및 준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GS칼텍스는 허동수 회장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 유치 및 준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훈장 금관장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허 회장은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유치위원으로 사내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민간 유치 활동을 펼쳤다. 특히 40여 년간 에너지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구축한 산유국 네트워크를 활용, 유치 경쟁국인 친 모로코 성향의 중동 지역 국가들에게 지지를 유도했다.

 여수엑스포 유치 이후에도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여수 박람회 독립기업관 설치 및 문화예술공원인 예울마루를 건립해 운영하고, 홈페이지와 TV 광고를 통해 행사 개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허 회장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국가경제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허 회장은 2005년 6월 환경 경영에 힘쓴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한 바 있다.


 권지수 기자 lovelu@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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