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한국대학총장협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함께 "올해의 우수 학위 논문상"에 송현욱(33· 현 예일대 박사후연구원), 조승환(29·KAIST 박사후연구원)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송현욱 박사는 "분자 트랜지스터의 오비탈 조절에 의한 전하 수송"이라는 논문으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2011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승환 박사는 "후 전이금속 촉매를 이용한 탄소-탄소, 탄소-질소 형성 반응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KAIST에서 2011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에쓰오일은 수상자에게 각 3,000만원, 지도교수에게 각 2,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수여, 국내 순수과학분야 시상 중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시상식은 오는 3월2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서울 삼청동)에서 열린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올해의 우수 학위 논문상"은 순수 과학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학술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제정했다. 학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물리학, 화학분야에서 최근 2년 내 발표한 국내 연구자들의 박사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첫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 연말에는 수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상을 계획하고 있다.
권지수 기자 lovelu@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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