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60과 V60이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전문기관의 안전성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7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자동차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선정된 것이라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안전의 명가라 평가 받고 있는 볼보의 우수성을 잇따라 인정받으며 안전의 리더십을 재차 확인 받게 된 결과라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우선 S60의 경우 미국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이 실시한 종합 안전성 검사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이 평가에서 S60은 전방, 측면, 전복 등 각 충돌테스트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획득한 자동차로 선정됐다. 유럽 브랜드 가운데서도 유일한 것이 특징으로 기관에서 권고한 능동형 안전 시스템까지 탑재해 주목도가 높았다.
V60은 유럽의 자동차 안전성능평가 기준인 유로 NCAP 충돌테스트에서 대형 가족차(Large Family) 부문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저속 주행 시 후방 추돌사고를 방지하는 시티 세이프티도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볼보자동차가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을 판매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계기"라며 "볼보는 수동안전성능은 물론 능동형 안전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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