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K5 연식변경모델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2013년형 K5는 주차조향보조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을 적용했다. 또 오토 디포그 시스템, 운전석 통풍시트 등을 새로 갖췄다. 열선 스티어링 휠,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도 더했다.
새 차는 누우 2.0ℓ CVVL 엔진을 얹어 중저속 성능 강화는 물론 연료효율을 높였다.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0.5kg·m를 발휘하며, ℓ당 14.0㎞의 연비를 자랑한다. 특히 "ISG 시스템(아이들 스톱&고 시스템)"을 더하면 ℓ당 14.8㎞까지 효율이 좋아진다.
영업용인 2.0ℓ LPi는 뒷좌석 중앙 3점식 시트벨트를 기본 적용했다. 후방주차보조 시스템 등의 편의품목도 갖췄다. 하이브리드 또한 크루즈컨트롤, 운전석 파워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했고, 가솔린 2.0ℓ 터보 GDi의 두 가지 트림은 2.0ℓ 가솔린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2.0ℓ 가솔린 2,195만~2,795만원, 2.0ℓ 터보 GDi 2,850만~2,980만원, 2.0ℓ LPi 1,610만~2,095만원, 하이브리드 2,965만~3,235만원(세제혜택 적용)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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