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튜닝업체 브라부스가 벤츠의 신형 B클래스를 위한 튜닝프로그램을 곧 시판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브라부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외부 디자인 변경과 휠 교체, 치테높이 조정과 내부 액세서리 등을 포함한다. W246 시리즈의 가솔린과 디젤엔진을 위한 튜닝은 준비중이다.
차 외형은 유체역학적 측면을 고려하면서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도록 했다. 모든 부품은 플라스틱으로 주문제작했다. 스포일러를 앞범퍼 하단에 장착, 앞차축 들림을 줄일 계획이다. 댐퍼에 맞춤식으로 설계한 스포츠 스프링은 차체 높이를 30㎜ 정도 낮추도록 고안했다.
브라부스의 쿼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두 종류의 고객 맞춤형 리어페시아도 적용했다. 머플러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하며 배기구는 크롬 도금 처리했다. B클래스의 모든 엔진에 적용 가능하다.
알로이 휠은 총 5종으로 17인치부터 최대 19인치까지 있다. 이 회사의 모노블럭 E, F, Q, S 휠은 8.5J×19 규격이다. 타이어 크기는 앞바퀴 225/35R 19, 뒷바퀴 255/30R 19로 콘티넨탈, 피렐리, 요코하마 등에서 공급한다.
인테리어는 실내 가죽소재, 도어락, 페탈 패드, 브라부스 로고 액세서리와 스마트 단말기 사용 편의장치 등을 고객맞춤식으로 제공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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