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오는 3월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크루즈 왜건 양산형을 발표한다. 크루즈 왜건은 지난해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쉐보레의 글로벌 인기차종이다.
크루즈 왜건은 전면에서 트렁크까지 유연하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라인과 루프랙이 특징이다. 세단보다 넓게 설계한 차체(길이 4,678mm)는 성인 5명이 여유롭게 탈 수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시트 배치에 따라 최대 1,500ℓ의 트렁크 용량도 갖춰 화물적재능력을 극대화했다. 또 최신 쉐보레 인포테인트먼트 시스템인 "마이링크"를 채택,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통신기기를 7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
엔진은 1.6ℓ, 1.8ℓ 가솔린과 1.4ℓ 가솔린 터보, 1.7ℓ와 2.0ℓ 디젤을 얹는다. 1.4ℓ 터보와 디젤차종은 엔진 "스톱-스타트 기능"이 기본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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