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서 최고 품질경쟁력 입증받았다"

입력 2012년02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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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블루북 보유비용 평가 4개 부문 수상

 현대ㆍ기아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평가기관 켈리블루북이 8일(현지 시간) 발표한 "2012 총 보유비용 평가"에서 기아차가 일반브랜드부문 1위를, 기아차 쏘울과 현대차 쏘나타 및 싼타페가 각 차급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켈리블루북의 총 보유비용 평가는 감가상각, 예상 연료비, 보험료 및 수리비 등 7개 항목에 대해 자동차 보유기간 5년동안 들어가는 총 비용을 조사한 것으로 21개 차급, 23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기아차의 경우 두드러진 품질향상, 뛰어난 연비 및 경쟁력있는 가격 등으로 타 브랜드에 비해 보유비용이 가장 적다는 평가를 받았다.
 
 켈리블루북 관계자는 "기아차는 주요 전략차종인 쏘울, K5, 스포티지 등이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이번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역동적인 디자인과 함께 최고 품질까지 인정받으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차급별 평가에서도 기아차 쏘울은 준중형(컴팩트카)부문 1위, 현대차 쏘나타 및 싼타페는 중형차(미드사이즈카)와 CUV(크로스오버)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회사는 이 같은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1월 JD파워가 발표한 재구매율 조사에서 현대차 62%, 기아차 59%로 각각 1위, 4위를 차지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현대차 아반떼가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 "오토모티브 리스가이드"의 잔존가치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투싼ix가 켈리블루북의 "톱10 최우수 잔존가치상"에 선정되는 등 상품경쟁력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상세 시상 내용
 <브랜드 부문 >
 2012 TOTAL COST OF OWNERSHIP "BRAND": KIA
 2012 TOTAL COST OF OWNERSHIP "LUXURY BRAND": AUDI
 <차급 부문  >
 SUBCOMPACT CAR: Nissan Versa
 COMPACT CAR: Kia Soul
 MID-SIZE CAR: Hyundai Sonata
 FULL-SIZE CAR: Chevrolet Impala
 ENTRY-LEVEL LUXURY CAR: Volvo C30
 LUXURY CAR: Audi A5
 HIGH-END LUXURY CAR: Lexus LS 460
 SPORTS CAR: Mazda MX-5 Miata
 HIGH-PERFORMANCE CAR: Lexus IS F
 HYBRID CAR: Honda Insight
 ELECTRIC CAR: Chevrolet Volt
 COMPACT CROSSOVER: Nissan JUKE
 CROSSOVER: Hyundai Santa Fe
 LUXURY CROSSOVER: Lexus RX 350
 MID-SIZE SPORT UTILITY: Jeep Wrangler
 FULL-SIZE SPORT UTILITY: Ford Expedition
 LUXURY SPORT UTILITY: Audi Q7
 HYBRID UTILITY: Ford Escape
 MID-SIZE PICKUP TRUCK: Toyota Tacoma Regular Cab
 FULL-SIZE PICKUP TRUCK: Chevrolet Silverado 1500 Regular Cab
 MINIVAN: Mazda MAZDA5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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