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상장 5개사 실적발표

입력 2012년02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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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그룹 상장 5개사(S&T홀딩스, S&T대우, S&T중공업, S&T모터스, S&TC)가 2011년 경영실적을 13일 발표했다. 

 S&T홀딩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1년 매출액 1조6,638억원, 영업이익 1,205억원, 당기순이익은 872억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0년보다 10.9% 늘었고 영업이익은 1.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7% 상승했다.

 S&T대우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9,105억원, 영업이익 619억원, 당기순이익 406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매출액기준 33.6%, 영업이익 기준 29.4%의 성장을 보인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23.2% 늘었다.

 S&T중공업은 연결기준 매출 7,442억원, 영업이익 757억원, 당기순이익 566억원의 실적을 보고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28.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0% 신장했다. 당기순이익은 7.9% 더 커졌다.

 S&T모터스의 경우 매출액 1,277억원, 영업이익 30억원과 당기순이익 19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2010년보다 11.8%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16.2%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한 한 해였다.

 S&TC는 별도재무재표 기준으로 매출액 1,953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와 관련해 S&T홀딩스 관계자는 "2007년부터 지속해 온 선제적인 위기관리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성장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S&TC의 경우 환율 급락과 리먼사태 후 저가 수주 경쟁에 영향을 받아 수익성이 낮아진 것으로 지표가 나타났지만 3분기부터 곧바로 흑자전환하며 정상궤도에 재진입했다"고 밝혔다. 환율과 원가 상승 등으로  적자전환한 지표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36억원과 당기이익 42억원을 기록하는 등 경영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는게 관계자 설명이다. 또 그는 S&T대우와 S&T중공업의 경우 일본대지진과 한미FTA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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