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 "100일 앞으로!"

입력 2012년02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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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4일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는 5월24일 시작해 6월3일까지 총 11일간 개최된다. 사무국은 모터쇼 개막까지 100일을 앞뒀으며, 지난 5회 동안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성숙하고 발전된 모터쇼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올해 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업체와 부품, 용품업체들의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 빅바이어 구매정책설명회, 카오디오 페스티벌, 무선조종자동차 경주대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예정돼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에는 매일 한 대씩 총 10대의 자동차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지난 모터쇼는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 소비 위축, 베이징 모터쇼와의 개최시기 중복으로 인한 수입 브랜드 불참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개최 시기를 조정하고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어느 때보다도 내실 있는 모터쇼가 될 것 이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여기에 부품 관련 업체들도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참가 신청 현황은 14일 현재 국산차 5개 업체(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가 총출동한다. 상용차 브랜드의 현대상용차, 기아상용차, 대우버스 등도 참가를 결정했다. 수입차의 경우 닛산, 렉서스, 링컨, 벤츠, 미니, 벤틀리, BMW, 아우디, 인피니티, 캐딜락, 토요타, 포드, 폭스바겐(가나다 순) 등의 13개 업체가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규모는 2010년 모터쇼 대비 58%가 증가한 1만6,100㎡로 역대 최대다.

 한편, 이번 모터쇼의 주제는 ‘바다를 품은 녹색 자동차의 항해(The voyage of the green car across the ocean)"로 시민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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