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첫 알뜰주유소, 판매량 2배 '장사 잘되네!'

입력 2012년02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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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개장 이후 판매량 110% 늘어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1호점인 기흥주유소의 판매량이 전환 전 보다  11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흥주유소는 지난 9일 알뜰주유소로 전환했다. 도로공사 집계에 따르면 변경 전인 2월2일부터 5일(목요일~일요일)까지 유류 매출액과 변경 후 9일부터 12일(목요일~일요일)까지 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변경 후 110%의 매출 신장이 있었다. 같은 기간중 인근 경부고속도로(부산 방향)에 위치한 서울 만남의광장과 안성 주유소의 매출 증가율은 각각 15.9%와 11.6%에 그쳐 기흥의 "알뜰주유소 효과"를 뒷받침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가격이 높아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품질관리도 철저히 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저렴하게 주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오는 16일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위치한 문경(양평 방향) 주유소를 알뜰주유소 2호점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중 40개소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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