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교는 학내 기업 ㈜마켓파트너 김부성(24ㆍ경영학과 3년) 대표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시스템(MDS)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운전 중에 휴대전화의 통화와 문자메시지ㆍ데이터 전송 기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킨다. 무선 데이터망 공유기(AP machine)를 차량 내부에 설치하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공유기는 마켓 파트너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돼 있지만 사용하는 운전자가 많다"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막으려고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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